제주도와 제주도관광공사가 제주관광을 이끌어갈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공사는 ‘J-Start Up’ 관광 창업기업 육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월13일부터 20일까지며, 공모 주제는 ‘제주 기반 혁신적인 관광 비즈니스’다. 지원 대상은 창업한지 3년이 안된 개인이나 법인이다.
 
세부적으로 ▲제주 지역자원을 소재로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관광비즈니스 ▲다양한 혁신기술 및 새로운 아이디어의 접목을 통해 현 제주관광의 문제점을 해소하거나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성 개선하고 관광비즈니스 ▲미래 관광산업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수 있는 사업화 가능성이 높거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사업 등이다.
 
공사는 서류심사, 발표심사 등을 거쳐 5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3200만원의 자금이 지원되며, 사업 성공화를 위한 실무교육과 전문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또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소개서 제작·발표 전문코칭과 함께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행사도 지원된다.
 
공사는 창업아이템 성과 평가 등을 통해 우수 관광 비즈니스를 선정, 제주도와 공사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통해 홍보·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공사 홈페이지나 제이스타트업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서와 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공사 관광산업처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제주형 관광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해 미래 제주 관광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