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제주 선흘2리, 주민 모두가 그림책 작가?
세계자연유산 제주 선흘2리, 주민 모두가 그림책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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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조천읍 선흘2리에서 진행된 내 인생의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
지난 8일 조천읍 선흘2리에서 진행된 내 인생의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주민들이 ‘세계자연유산 그림책 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로 변신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2월까지 선흘2리에서 그림책 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자연유산과 그림책을 매개로 선흘2리 마을 문화콘텐츠를 제작, 머물고 싶은 세계유산마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제주도서관친구들(회장 허순영)이 프로그램을 주관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그림책창작과 그림책 활동가 양성, 그림책 원화 전시, 그림책마을 교류 포럼 등이 추진된다.
 
첫 시작으로 지난 8일 선흘2리에 거주하는 60대 이상 노인 20여명이 참석한 ‘그림책 작가 김중석 선생님과 함께 내 인생의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오는 5월에는 함덕초등학교 선인분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권윤덕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내 책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주민들은 오는 12월까지 20여차례에 걸쳐 직접 그림책 편집, 출판, 전시 기획 작업을 맡게 된다.
 
오는 8월에는 국내·외 그림책마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문화콘텐츠 방향을 모색하는 ‘그림책 마을 교류 포럼’이 예정됐다.
 
선흘2리는 원활한 그림책 마을 사업 추진을 위해 유휴공간에 도서관을 조성, 생태·환경 교육·사랑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그림책 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특화된 세계자연유산마을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선흘2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세계자연유산 마을 7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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