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12대 회장 취임식 및 2019년도 첫 임원회의...“도정에 도민의견 가감없이 전달”

제주도 지방행정동우회는 24일 제12대 김형수 회장 취임식 및 임원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제주의소리
제주도 지방행정동우회는 24일 제12대 김형수 회장 취임식 및 임원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제주의소리

(사)제주특별자치도 지방행정동우회 제12대 회장에 김형수 전 서귀포시장이 취임했다.

(사)제주특별자치도 지방행정동우회는 24일 오전 11시 제주칼호텔에서 임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도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2019년 주요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주요사업계획 논의에 앞서 제12대 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신임 김형수 회장은 “행정동우회는 행정, 토목, 건축, 환경 분야 전문기술사 및 사회복지사, 행정사 등 현장경험과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 집단으로 공직에서의 소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실력 있는 재원임에도 퇴직이후 소중한 지식과 경험이 사장되는 것은 개인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크나큰 손실”이라며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원회의에서는 또 행정동우회 활성화를 위해 △조직 확대개편 △신규 회원 확충 △분과위원회 구성을 통한 전문가 그룹으로 재탄생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회원들을 중심으로 도정에 적극으로 정책을 건의하는 한편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정책토론회 개최,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민원상담, 교통안전․산불감시․환경정비 및 불우이웃 돕기 봉사활동 적극 참여, 회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산악, 골프, 사진 등 취미클럽 활성화 및 병의원과의 업무협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지방행정동우회는 공직 퇴직자들의 모임으로, 현재 회원수는 5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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