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제주국제자유도시 문화관광 학술 심포지엄’이 오는 26일과 27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제주한라대 국제자유도시센터와 사단법인 국제자유도시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한정화 한양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국제경영 및 국제관계 분야에서 김재민 경성대 교수(제주-예멘 난민문제대처의 바람직한 방향)와 윤동진 우석대 교수(제주관광산업의 수익률 제고 방안)가 발표에 나선다.

관광분야 세션에서는 정진영 인천대 교수의 ‘남북관광교류협력과 제주의 과제’와 김상혁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교수의 ‘국가재난이 관광수요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 발표가 진행된다.

국제자유무역투자 및 법제분야에서는 김준호 제주모터스 대표의 ‘4차 산업 혁명과 제주의 미래’와 김홍섭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장의 ‘동북아환경변화와 제주항 발전전략’ 발표가 이어진다. 

도내외 관련분야 전문가와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JDC 등 관련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토론도 진행된다.

주최 측은 “제주도민들과 제주한라대 학생 뿐 아니라 네팔, 베트남, 스리랑카, 미얀마, 중국,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등에서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도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이해하는데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 문화관광 학술심포지엄‘은 2010년 1월 시작돼 매년 2회씩 9년 간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의 논의를 토대로 논문집 ‘국제자유도시 연구’ 등을 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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