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서귀포시 남동쪽 약 155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한림 선적 J호(15톤, 승선원 7명)가 기관 추진축 고장으로 구조를 요청했다.

남해어업관리단은 인근에 있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18호를 현장에 급파해 J호를 25일 오전 9시 제주시 한림항으로 예인했다.

당시 사고 해역에서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높은 파고와 함께 돌풍이 강하게 불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