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청소년수련시설이 식중독 예방 점검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나들이 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청소년수련시설과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3035곳을 점검해 45곳을 적발했다.

제주에서는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시설이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하다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단속됐다.

서귀포시에 위치한 김밥 전문점 1곳도 조리를 위해 보관하던 제품들이 유통기한이 지나 단속반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시는 적발된 청소년수련 시설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최대 15일의 영업정지 처분을 검토 중이다. 

제주시내 청소년수련시설은 27곳. 수련관은 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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