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6차 정기회, 4월29일 제주서 개최

전국 16개 광역 시․도의회의 ‘넘버2’ 격인 의회운영위원장이 제주에 총집결, 광역의회 기능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김경학 운영위원장.ⓒ제주의소리
김경학 운영위원장.ⓒ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경학)에 따르면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윤기) 제6차 정기회가 오는 29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제주를 비롯한 서울, 대전, 인천 등 전국 16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2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협의회 간담회, 본회의에 이어 삼다수 생산공장 현장견학, 만찬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과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 오승식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등이 참석, 정기회 제주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정책사업 2단계 심화용역 추진상황 공유를 통해 지방자치의 한 축인 광역의회 기능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들을 모색하게 된다. 아울러 각 시·도의회에서 운영위원장을 보좌하는 사무처직원들의 역량강화 및 사기진작 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갈 전망이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제주도개발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삼다수 생산공장으로 이동, 제주 물홍보관 및 스마트팩토리 공장을 견학할 계획이다. 국산 화산암반수로 제주의 자연을 담은 깨끗함과 우수한 맛, 균형잡힌 영양으로 ‘국민 생수’로 자리매김한 삼다수의 브래드 가치 제고와 함께 청정 제주 물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로 설립 22주년을 맞이하는 협의회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실무기구로, 각 시·도의회의 공동 이해 사안을 사전에 협의하고 의견을 수렴해 채택된 안건을 의장협의회에 상정하게 된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되며 월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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