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도 A형간염 환자가 늘자, 보건 당국이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4월30일 현재 전국의 A형간염 확진자는 3772명이다. 제주는 16명으로 지난해 14명을 이미 넘어섰다.

확진자 대부분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30~40대다.

A형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으면 감염될 수 있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몸살과 장염 등과도 비슷해 초기에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음식은 익혀 먹어야 한다. 과거 A형 간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접종력이 없는 경우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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