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9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노동당 제주도당과 제주녹색당이 1일 논평의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노동당은 “노동자들은 노동의 강도는 높아지고 임금은 삭감되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며 “자본과 정부는 노동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양보와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의 가치가 실종된 나라, 자본의 들러리가 된 정부를 더 이상 국민들은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며 “노동존중과 인간다운 삶을 보장 받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녹색당은 “노동의 가치를 폄하하는 자본의 횡포는 오늘날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며 “IMF이후 본격적으로 신자유주의 시대가 오면서 노동자 삶은 더욱 어려워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자본이 모든 것을 압도해버리는 세상에서 우리는 생명의 가치를 이야기할 것”이라며 “우리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 노동자가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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