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에 올 들어 9번째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일 오후 8시 제주도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2일 오전 2시 발령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됐다.

오전 10시 현재 제주시 연동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186㎍/㎥, 이도동 171㎍/㎥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은 140㎍/㎥, 성산읍 134㎍/㎥, 동홍동은 111㎍/㎥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올 들어 제주에서는 초미세먼지 6차례, 미세먼지 주의보 3차례 등 모두 9차례나 발령됐다. 이는 지난한해 9건과 같은 수치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질환자는 외출을 삼가하고, 일반 시민들도 과격한 실외운동, 외출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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