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음악성도 높인 제주국제관악제가 온다
역대 최대 규모, 음악성도 높인 제주국제관악제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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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사 8월 8일~16일 개최...4200여명 제주 방문 예정, 전문성 강화 방점

제주의 대표 축제로 손꼽히는 ‘제주국제관악제’가 올해 한층 커진 규모와 높은 음악성으로 여름을 장식한다.

(사)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올해 제주국제관악제·제주국제관악콩쿠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역대 최대 규모와 음악성 강화다.

17개국에서 무려 4200여명이 관악제 기간 동안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공연 장소는 개막 공연이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 서귀포예술의전당, 제주해변공연장 등 모두 28곳이다.

고산리·성산포 해녀 공연장, 가파도 선착장, 이시돌 삼위일체 대성당 주차장, 서귀포관광극장, 설문대 어린이도서관, 해녀박물관 등 제주 구석구석까지 찾아가며 관악의 선율을 들려준다.

8월 8일 오후 7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은 이동호 서귀포관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서귀포관악단과 제주윈드오케스트라 등이 모인 제주연합관악단과 서귀포합창단이 함께 한다.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종신수석 조성호(클라리넷)를 비롯해 네덜란드 테너트롬본 연주자 Nico Schippers 등 해외 연주자들도 개막 공연에 선다.

문예회관 대극장, 제주해변공연장, 서귀포천지연폭포야외공연장,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9일부터 14일까지 관악 연주가 이어진다.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제 개막공연 모습. 출처=제주국제관악제 홈페이지. ⓒ제주의소리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제 개막공연 모습. 출처=제주국제관악제 홈페이지. ⓒ제주의소리

15일 오후 7시 30분 제주해변공연장에서는 스페인, 벨기에, 프랑스, 한국까지 4개국 음악인이 모인 제주국제관악제연합관악단의 연주로 경축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은 신성여고·제주여고·부산경남고동문합창단, 제주남성합창단, 제주장로합창단이 모인 시민연합합창단과 연합관악단이 안익태의 <한국환상곡>을 연주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무엇보다 음악성을 높이는 시도가 눈에 띈다.

세계 정상급 관악연주자들의 무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백미’로 손꼽히는 마에스트로 콘서트가 2회(10일, 14일 오후 8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로 늘어났다. 특히 14일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 이성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명고 유인상이 참여해 ‘한국 전통 관악’의 매력을 알린다.

스페인 출신 세계적인 금관5중주단 ‘스패니시 브라스’는 창단 30주년을 맞아 기념 공연 장소 가운데 하나로 제주를 선택했다. 지난해 처음 제주국제관악제를 찾아 감동을 선사한 독일의 신체장애 호른 연주자 Felix Klieser는 올해 다시 도민과 만난다.

전문 연주자들의 국적은 미국, 영국, 캐나다, 스페인, 이스라엘, 일본, 독일, 프랑스 등 다양하게 분포하면서 그만큼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줄 전망이다.

국내외 관악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도 열린다.

9일 오후 3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는 ‘오늘을 대표하는 한국의 관악작품’이란 주제로 한국 작곡가들의 창작곡을 연주한다. 재일교포 고창수, 박수현과 이문석, 안성복, 홍정호, 이승후, 장진석, 박성균, 라예송이 이번 관악제를 위해 새 곡을 만들었다.

13일 오후 8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는 프랑스 관악 작품을 조명한다. 프랑스 공화국 수비대 관악단 상임지휘자인 ‘프랑스와 블랑제’가 지휘를 맡아 프랑스 출신 트롬본 연주자 야끄 모저가 함께 한다. 한국에서는 해군군악대가 참여 한다.

새내기들의 열정이 살아있는 국제 U-13 관악경연대회와 청소년관악단의 날, 생활 예술인들의 축제 한 마당 동호인관악단의 날, 구석구석 찾아가는 우리동네 관악제와 밖거리 음악회, 국외 음악인들과의 만남 교류 연주회 등 다양한 공연도 기억할 만 하다.

특히 2년 전부터 시작해 해외 진출까지 성공한 ‘해녀와 함께 하는 관악제’는 9일부터 13일까지 네 번 공연한다.

국내 3대 국제음악콩쿠르로 평가받는 제주국제관악콩쿠르는 호른, 트럼펫, 테너트롬본, 금관5중주 부문이 치러진다. 정인혁 제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호른 부문 지휘를 맡아 보다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 16일 오후 8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입상자 음악회도 놓치지 말자.

이 밖에 트럼펫·호른·트롬본 마스터클래스, 시가퍼레이드, 관악제 사진전, 관악기 전시, 관악기 수리 등 부대 행사도 알차게 치러진다.

자세한 일정은 제주국제관악제·콩쿠르 홈페이지( http://www.jiwef.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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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19-05-10 12:49:17
기사나 행사와 관련 없는 글은 바로바로 삭제 바랍니다. 권한 있는 담당자께서....
제주도민으로서 위 행사는 제주의 큰 자랑거리 중 하나라고 자부하는데요.....
도움은 못될 망정 분위기를 해치는 댓글은 삼갔으면....!
59.***.***.180

2345 2019-05-02 22:34:55
빈둥지증후군 보다찬둥지증후군 일지도
라비오에서진행자가한소리들은적어서
목욕탕간다구 명심보감읽다가서당공부하는것도아니고 중국역사보는거같네
36.***.***.75

2345 2019-05-02 15:39:40
방송국영화드라마예능에서취직해서나거서돈벌다하면 짜증나네
야말잘들으면취직결혼할수있는데말안드니까취직결혼안돼네
36.***.***.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