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노후된 제주도청사 부분 신축-전면 신축 2개 대안
40년 노후된 제주도청사 부분 신축-전면 신축 2개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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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 도청사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용역...제주경찰청 부지 매입이 관건
40년 된 제주도청 활용방안에 대해 부분 신축과 전면 신축안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40년 된 제주도청 활용방안에 대해 부분 신축과 전면 신축안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40년 된 제주도청사 타당성 조사 결과 부분 신축안과 전면 재건축안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연구원에 의뢰한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했다.

현 제주도청사는 1980년 준공돼 40년이 다 된 노후한 청사다. 제주시청을 제외하고 제주지역 공공청사 중 가장 오래됐다.

공간도 부족해 본관 외에 2개 청사, 3개 별관 등 5곳을 청사로 활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주지방경찰청을 경계로 여러개로 나뉘어져 있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면적도 법적으로는 3만2223㎡가 필요한 데 현재 제주도청은 2만7340㎡로 4882㎡가 부족, 추가 확보 여력이 있다.

제주도는 제주연구원에 도청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맡겼고, 제주연구원이 최근 최종보고서를 제주도에 제출했다.

도청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전제조건은 1청사와 2청사(옛 북제주군청) 사이에 있는 제주지방경찰청 부지(9595㎡)를 매입하는 것이다.

제주경찰청 부지 매입을 전제로 제주연구원은 △리모델링 △부분 신축 △압축개발 △전면신축 4개 대안을 제시했다.

40년 된 제주도청 활용방안에 대해 부분 신축과 전면 신축안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도청사 부분신축안. 기존 본청은 놔두고, 경찰청과 2청사를 신축하는 안이다.

 

첫번째 리모델링 대안은 1청사와 제주경찰청, 2청사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안으로 공사비는 376억원으로 가장 적게 든다.

주차장은 기존 1청사 본관 남쪽 117대와 제2청사 전면 84대, 지하주차장 182대, 주차빌딩 406대 등 총 789대를 주차할 수 있다. 

삼다공원과 연계해 도청사 앞을 공원녹지로 활용하는 계획도 세웠다.

부분 신축안은 1청사 기존 건물을 도시역사박물관 등 타용도로 활용하고, 제주경찰청과 2청사를 통합해 신청사를 건축하는 안이다.

신축청사는 지하 1층과 지상 14층으로 총 공사비는 16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상주차장은 1청사 남쪽 117대와 2청사 전면 84대, 지하주차장 532대, 민원실 위치에 주차빌ㅈ딩을 건축해 406대 등 총 1139대를 주차할 수 있게 된다.

세번째 대안은 압축개발이다. 1청사와 2청사는 존치하고 제주경찰청 공간을 압축개발하는 구상이다. 연면적 3만6157㎡에 지하 1층에 지상 14층로 짓고, 공사비는 805억원이 투자된다.

주차장은 1청사 남쪽 117대와 2청사 전면 8대, 지하주차장 354대, 민원실 위치 주차빌딩 406대 등 961대가 주차 가능하다.

40년 된 제주도청 활용방안에 대해 부분 신축과 전면 신축안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도청사 전면 신축안. 1청사와 제주경찰청, 2청사를 전면 신축하고, 민원실은 주차빌딩을 조성하는 안이다. 

 

4번째 대안은 전면신축이다. 1청사와 제주경찰청, 2청사를 통합하는 안으로 지하 1층에 지상 6층을 건설하게 된다. 연면적 7만7425㎡에 총공사비는 1804억원이 들 것으로 전망된다.

주차장은 2안과 같은 1139대를 주차할 수 있게 된다. 

제주연구원은 △공공성 △기능성 △개방성 △상징성 △확장성 등을 고려해서 4개 대안을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안은 2안 '부분 신축'이었다. 

부분 신축안 종합점수 4.00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부분 신축안은 효과적인 유지관리 운영이 가능하고, 합리적 비용으로 신축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두번째 높은 점수를 얻은 안은 4안으로 전면 신축이다. 

전면 신축안은 공공성과 기능성, 개방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상징성과 확장성에서 감점받았다.

전면 신축안은 장소성과 상징서 훼손이 우려되며, 전면 철거 이후 신축비용이 과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낡고 노후한 제주도청사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용역의 전제조건은 제주경찰청 부지를 제주도가 매입하거나 공유지와 교환하는 방법으로 취득해야 한다"며 "제주경찰청이 이전한 후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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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랑 2019-05-03 20:06:32
제주도청의 상징성도 있고 교통혼잡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기에 도청을 여유로운 읍 면지역으로 이전하면 교통 주차 안전 지역 분산 발전등 여러 좋은점이 있는데 있던 자리에 재건축은 미래에 교통 환경등 여러면에서 맞지않은듯 합니다~ 과감히 조용하고 여유로운 곳으로 이전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듯~
1.***.***.9

토박이 2019-05-03 15:58:39
구상을 접으세요
건물 작아서 노후되어서 아이디어 창출의 잘않되어 어려움 있나요
도조직 인력을 감축하시고 해볼꺼 없는 이섬에 더불어 같의사는 길은 도전체 조직에 정년을 55세로하고 젊은이들에게 도민에게 일할 봉사 기회를 열어주는길이라 봅니다
공직퇴직후 도혈세로 보수받는 부서기관들 취업으로 평범한 서민들 일자리 뺏는거 아닌가요
39.***.***.161

도민 2019-05-03 11:49:35
그나마 도청은 교통혼잡은 없으니 증축도 괜찮다고 본다.
그러나 시청은 지금 위치에 재건축을 해봤자 교통혼잡 전혀 해결 안된다.
빨리 도남복지타운으로 옮겨야 교통 분산된다.
그리고 지금의 위치에 도민 전체가 이용 가능한 공원 설립해야 한다.
언제까지나 장사꾼들의 반대에 발목잡힐래?
49.***.***.237

노형주민 2019-05-03 11:05:25
기존 도청 건물을 그대로 나두고 도남시민복지타운(시청부지)로 이전하는것을 강력추천합니다.
58.***.***.170

ㅇㅇ 2019-05-03 09:39:00
도청은 현실적으로 그대로 놨두고
그리고 도청 조직 일부를 행정시로 분산 배치하라
새로 생기는 시설관리공단을 한경한림이나 남원표선으로 옮겨라
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