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백 교육의원, 10일 ‘학생 스포츠클럽 참여를 통한 심신 건강증진 세미나’ 개최

강시백 위원장. ⓒ제주의소리
강시백 위원장. ⓒ제주의소리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제주지역 청소년 비만율. ‘뚱뚱보 섬, 제주’라는 오명을 학생 스포츠클럽 참여를 통해 벗긴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강시백 위원장(서귀포시 서부선거구)은 5월10일 오후 4시 도민의 방에서 ‘제주 학생 스포츠클럽 참여를 통한 심신 건강증진’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도내 학생들이 사회스포츠클럽(동호회) 참여를 통한 심신 건강증진 방안을 체육전문가를 통해 살펴보고, 학생들의 심신 건강증진과 더불어 인성함양 등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의 학교·시민단체·체육회 등이 함께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세미나를 통해 제주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생들의 심신 건강 증진방안을 재검토하고, 제주학생의 심신 건강증진과 더불어 인성함양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의 학교·시민단체·체육회 등 스포츠클럽 활성화 문제도 진단한다.

제갈윤석 제주대학교 교수(체육교육학과)가 ‘제주 학생 스포츠클럽 참여를 통한 심신건강증진 방안’ 주제발표를 맡았다.

이어 강시백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경용 문화관광체육위원장, 양한진 제주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강명관 제주도 보건건강위생과장, 윤진남 제주도 체육진흥과장, 고병국 제주도체육회 생활체육부 진흥과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강시백 위원장은 “제주청소년 비만율이 전국 최고로 심각한 상황을 벗어나려는 제주도와 도교육청 시책에 대해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기 위해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뚱보 섬’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특단의 대책을 세워 범도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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