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19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 매출 3929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을 공시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3086억원)보다 27.3% 늘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464억원)보다 22.8% 증가했다.
 
이번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제주항공 창사 이후 최대 기록이다.
 
제주항공은 기단 확대와 유연한 노선 운용, 노선 확대에 따른 항공기 가동률 향상, 규모의 경제 실현 등으로 매출이 오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유가나 환율 등 외부 변수에 따라 등락이 있을 수 있지만, 앞으로도 월등한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모델 안정화를 추진해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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