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7시36분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보목동 한모(60)씨의 농업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자 인근 아파트 주민이 불길을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서귀포소방서는 펌프차 등 소방차량 6대를 투입해 30분만인 오후 8시6분쯤 불길을 모두 잡았다.

이 불로 농업용 비닐하우스 632㎡와 창고 33㎡, 천혜향 16그루, 농기구 등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948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8일 오전 8시부터 합동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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