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방송, 앨범 등 종횡무진 활동...6월 1일 2D HALL서 첫 제주 공연

실력파 재즈 베이시스트 고재규가 고향 제주에서 첫 공연을 연다

고재규는 6월 1일 오후 7시 제주시 도두동에 위치한 2D HALL(도공로 54, 지하 1층)에서 단독 콘서트 <JAZZ, MORE CLOSER>를 개최한다.

2010년 ‘아웃포스트’ 팀으로 데뷔한 고재규는 페스티벌, 콘서트, 방송, 앨범 등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는 재즈 뮤지션이다.

자라섬·대구·태화강·칠포 등 국제 재즈페스티벌에 출연했으며, 2015년에는 독일 재즈코리아 페스티벌로 유럽 3개국 6개 도시 투어에 참여했다.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KBS TV <열린음악회>, KBS TV <콘서트 7080>, UBC TV <열린예술무대 뒤란> 등 많은 방송에도 출연했다.

한국의 ‘비밥 재즈기타의 선구자’로 불리는 기타리스트 박용규의 앨범과 가수 JK김동욱의 재즈 프로젝트 앨범 <Basement claxxics>에 참여하는 등 많은 뮤지션 앨범에 그의 연주가 녹아있다. 2016년에는 피아니스트 곽정민, 드러머 최보미와 함께 한 ‘트리오 마인폴리’ 이름으로 앨범 <Meeting of Minds>를 발표한 바 있다.

고재규는 고향에서 가지는 첫 번째 공연인 만큼, 공들여 무대를 준비했다는 포부다.

보컬은 M.net TV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2>, TvN <퍼펙트싱어>로 이름을 알린 나겸이 참여한다. 피아니스트 서인혜는 재즈전문잡지 <재즈피플>에서 선정한 ‘2019 라이징스타’다. 지난해 정규 앨범 <The Dreamer>를 발매했다. 

드러머 임주찬은 예술의 전당,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 지산 Rock 페스티벌 등 많은 무대에서 연주한 음악인이다. 이지영, 임미정, 임인건, 송영주, 박주원, 이적, 웅산, 정미조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과 협업하면서 실력을 인정받는다.

고재규는 “이번 공연은 많은 사람들이 ‘재즈 음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통 재즈를 기반으로 하는 모던함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 이어 6월 28~29일에는 제주신화월드에 위치한 끌로드 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Rob van Bavel’과 듀오 콘서트를 연다.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며, 학생과 제주시 도두동 주민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매·공연 문의 : 010-9487-8282, kakao ID : jkente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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