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제주의소리]가 공동주관하는 JDC대학생아카데미 2019학년도 1학기 아홉 번째 강의가 14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카이스트(KAIST) 스님으로 유명세를 탄 도연 스님이 강사로 나선다. 도연 스님은 카이스트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다. 치열하게 공부하며 물리학자를 꿈꿨으나 원했던 길이 아님을 깨닫고 출가했다.

이후 2012년부터 정부 기관 등지에서 명상과 마음 챙김, 참선을 지도하고 있다. 또, 외교부 산하 NGO [세계시민학교]와 서울시교육청 위탁형 대안학교 [숲속작은학교]에서 청소년을 위한 대안교육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저서로는 [누구나 한 번은 집을 떠난다], [있는 그대로 나답게], [잠시 멈추고 나를 챙겨주세요] 등이 있다. 시간을 조금이라도 낭비하면 쉽게 자책하고 불안해하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여유와 자기 사랑의 방법을 알려주는 에세이로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번 JDC대학생아카데미에서는 본인의 저서와 같은 ‘잠시 멈추고 나를 챙겨주세요’라는 주제로, 제주 청년들의 삶을 치유해줄 쉼과 명상법, 자기 사랑 실천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마다 열린다. 수강생뿐 아니라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청강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에서도 만날 수 있다. 페이스북( www.facebook.com/JDCAcademy )에 강연 일정과 강사 소개, 강연 내용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스마트폰 팟캐스트로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