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제주시 일도1동에서 불에 탄 대통령 취임 2주년 현수막. 사진=제주소방서
12일 오후 제주시 일도1동에서 불에 탄 대통령 취임 2주년 현수막. 사진=제주소방서

지난 12일 오후 10시 25분께 제주시 일도1동 동문로터리 인근에 걸려있던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기념 현수막이 불에 탔다.

이 현수막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내건 것으로, 문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정의로운 전진'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불은 행인에 의해 진화되고 다른 곳으로 옮겨 붙지는 않았다.

경찰은 신원미상의 인물이 걸려있던 현수막을 떼어 내 불을 낸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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