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정의 섬, 추자도’를 만들기 위한 국내 연예인들의 따뜻한 선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시와 제주관광공사, 연예인 봉사단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대표 류시원·이본, 이하 ‘따사모’) 회원 24명은 13일 추자도를 방문해 환경정화 활동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부쩍 늘어난 관광객으로 지역 내 쓰레기 문제가 대두되면서 깨끗한 추자도를 만들기 위해 추자면 지역주민관광협의회, 추자면 주민자치위원회, 추자면과 함께 상추자도 18-1 올레길 코스와 하추자도 석두청산 인근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연예인 봉사단 ‘따사모’는 제주도에서 노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30.7%)인 추자면 6개리 노인회를 대상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 및 식료품 등의 후원 물품도 전달했다. 

연예인 봉사단 ‘따사모’ 류시원 대표는 “도서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선행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추자도의 아름다움을 더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이 발길이 추자도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2016년부터 추자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 수용태세 개선과 홍보 마케팅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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