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사)제주과학문화협회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0회 제주과학축전 '섬 속의 섬 과학축전'이 13일 추자도, 16일 우도에서 각각 개최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제주과학축전은 그동안 제주지역 섬에 거주하는 학생과 도민들은 초대받지 못했다는 자체 평가가 있었다.

이에 이번 축전은 그간 제주과학축전에서 운영한 프로그램 중 명품부스를 선정하고, 그 부스를 운영하기 위한 장비 및 인력을 준비한 후 섬 속의 섬인 추자도, 우도를 방문해 행사를 갖게 된다.

과학축전에 운영되는 부스는 메이커 활동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그넷스피너, 드론 시뮬레이션 체험, 3D펜-모형제작하기, 목공예-휴대폰거치대 만들기, 3D-블링블링토퍼 만들기, 목공예-샤프 만들기, 아두이노-책상 위 작은 정원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제주과학축전은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명품 체험부스를 운영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격차 해소 및 교육기회 균등을 실현하고, 과학으로 전 도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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