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9 행복이 가득한 결혼식’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혼인신고 후 1년이 지난 저소득·다문화 가정 부부이며, 제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부부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혼인관계증명서 등을 준비, 오는 31일까지 제주시 여성가족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는 생활여건이 어려운 부부, 다문화가정, 동거기간이 오래된 부부 등 우선순위를 통해 10쌍의 부부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행복이 가득한 결혼식은 오는 6월18일 오전 11시 제주시 화목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1984년부터 결혼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572쌍의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축복과 관심 속에 평생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의미있는 결혼식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