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도민체전 20일 화려한 ‘개막’…선수, 경기임원, 도민등 3만8000명 개막식 참석
‘우리는 하나, 꿈도 하나’ 슬로건 아래 100만 제주 내·외도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제 41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드디어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대회 운영 및 경기임원, 초청인사, 참가선수단 등 3만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종전 4개 시·군 대항으로 전개되던 체전은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21개 일반 종목이 읍·면·동 대항으로 전환돼 치러지며 이에 따라 각 마을별 자존심을 내건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선 지난 19일 성산읍에서 채화된 성화가 월드컵경기장의 성화대에 점화되며 축하공연, 민속공연, 마칭밴드 관악퍼레이드 등 화려하게 진행됐다.
김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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