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도민체전 20일 화려한 ‘개막’…선수, 경기임원, 도민등 3만8000명 개막식 참석

▲ 제41회 도민체육대회 성화가 성산일출봉에서 채화되고 있다. 김형수 서귀포시장이 채화한 성화를 첫 봉송주자인 강문수 성산읍장에게 전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 꿈도 하나’ 슬로건 아래 100만 제주 내·외도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제 41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드디어 개막했다.

   
 
 
20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대회 운영 및 경기임원, 초청인사, 참가선수단 등 3만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와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도민체전은 모두 52개 종목에 임원 및 선수 등 역대 최다 인원인 1만 3900여명이 참가해 성대하게 치러진다.

   
 
 
특히 이번 체전은 지난 2004년 제38회 도민체전 이후 3년 만에 서귀포시에서 주최하고 있고 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종전 4개 시·군 대항으로 전개되던 체전은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21개 일반 종목이 읍·면·동 대항으로 전환돼 치러지며 이에 따라 각 마을별 자존심을 내건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또한 지난 2002년 제36회 도민체전 때부터 시·군간 과열경쟁으로 폐기된 종합시상제도 이번 대회부터 부활시켰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선 지난 19일 성산읍에서 채화된 성화가 월드컵경기장의 성화대에 점화되며 축하공연, 민속공연, 마칭밴드 관악퍼레이드 등 화려하게 진행됐다.

 

   
 
 

   
 
 
   
 
 
▲ 가수 KCM이 도민체전 개막식행사에서 공연을 펼쳐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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