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장에 김범훈 Geo-Jeju 연구소장(전 제주시 관광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 전 제주일보 논설실장)이 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제주시청에서 문화도시 추진위원 위촉·제1차 회의를 개최한 제주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임원 선출, 추진방향, 전문가 특강, 향후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추진위원은 각 세대별, 분야별 공개 모집을 통해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김범훈 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문화도시로서 제주시의 품격이 높아질 것”이라며 “시정 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시민이 참여하고, 생활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분야로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2016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사업 문화특화지역 사업을 추진중이다.
 
제주시는 시민원탁회의와 세미나, 우수사례 조사, 문화도시 포럼 등을 통해 오는 6월 ‘문화도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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