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제주도 고용동향...실업률 2.6%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

올해 처음으로 제주 고용률이 68%를 넘었다.

 
15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19년 4월 제주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고용률은 68.1%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제주 고용률은 67.8%, 2월 67.9%, 3월 67.5% 등으로, 4월 고용률이 올해 처음으로 68%를 넘었다. 68%를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 68.6% 이후 4개월만이다. 
 
지난해 4월 대비 0.4%p 하락했다.
 
올해 4월 취업자의 경우 약 37만8000명으로 지난해 4월보다 약 9000명 늘었지만, 경제활동인구가 약 1만3000명 늘어나면서 고용률은 되레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00명 늘었다. 실업자도 전년 4월대비 약 5000명 늘어나면서 올해 4월 실업률은 전년 4월보다 1.1%p 증가한 2.6%를 기록했다. 
 
산업별로 농림어업 취업자가 약 8000명(15%), 전기·운수·통신·금융업 2000명(4.7%), 건설업 1000명(3.2%) 늘었다.
 
광공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각각 2000명(-17.3%), 4000명(-3.9%) 줄었다.
 
취업·실업률 조사 대상은 제주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인구이며, 현역 군인이나 수감자 등은 제외된다.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 일산 사람과 일시휴직자, 18시간 이상 일한 무급가족봉사자는 취업자에 해당하고, 수입이 있는 일이 없으거나 적극적으로 구직활동하는 자, 일이 주어지면 즉시 일할 수 있는 사람은 실업자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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