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생 멸종위기 식물 '비자란' 복원 성공
제주 자생 멸종위기 식물 '비자란' 복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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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제주 세계유산본부 공동 프로젝트
제주에 매우 제한적으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자란.
제주에 매우 제한적으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자란.

제주에 매우 제한적으로 자생하는 멸종위기 식물 ‘비자란’이 복원에 성공해 주목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가 희귀식물 비자란 복원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

학명이 ‘Thrixspermum japonicum (Miq.) Rchb.f.’인 비자란은 난초과 식물로, 제주 일부 지역에서 매우 제한적으로 상록수림 등 오래된 나무에 붙어 자생한다.
 
비자란은 기부변화와 산림파괴 등으로 야생 개체수가 급감해 산림청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돼 있다.
 
국립수목원은 2015년부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와 '비자란 자생지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자체 모니터링 결과 비자란 증식 개체를 야생에 도입하자 5년 생존율이 70%를 넘어섰다.
 
비자란 생존 개체의 개화율도 68%를 넘으면서 국립수목원은 비자란이 자생력을 확보한 개체군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차대 개체(recruitment)의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세계유산본부와 함께 비자란 뿐만 아니라 나도풍란, 금자란, 탐라란 등 복원도 추진하고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사라질뻔한 희귀식물인 제주의 비자란 복원은 국가생물주권 확보와 한반도 생물 다양성 보전이라는 측면에서 고무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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