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시작으로 시장 6곳에서 전통 문화 공연 개최

제주도는 전통시장 홍보-활성화를 위해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전통시장·상점가 문화 공연’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 공연은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전통시장 6곳을 상·하반기로 나눠 방문한다.

4월 21일(대정오일시장), 5월 12일(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 이어 5월 25일(세화민속오일시장), 6월 8일(동문시장 산지천 광장), 9월 7일(제주시민속오일시장), 10월 12일(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 연다.

시장에서 길트기, 물허벅춤, 사물놀이, 부채춤, 가야금병창, 지역별 민요 등 다양한 전통 예술을 선보인다. 특히 제주아리랑 같은 민요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전통 문화를 알린다.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이벤트도 열어 제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전통시장에 제주의 향토적인 색채가 짙은 문화 예술을 더하면 사람이 더 모이고, 매출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 고객과 상인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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