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모 오피스텔 옥사에서 발생한 투신기도자 구조 현장.
16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모 오피스텔 옥상에서 발생한 투신기도자 구조 현장.

16일 오전 4시 40분께 제주시 노형동 모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투신을 시도하려던 김모(20.여)씨가 경찰과 119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끈질긴 설득 끝에 옥상 난간에 매달려있던 김씨를 고무호스로 감아 안전을 확보했다.

이후 공조 요청으로 현장에 도착한 119 요원과 함께 구조에 나서 30여분만인 오전 5시 20분께 김씨를 무사 구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를 가족에게 인계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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