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공약이행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민선7기 공약실천자문위원회가 공약사업의 성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제주도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10일까지 도청 회의실 등에서 민선7기 공약실천자문위원회 7개 분과위원회별 회의를 잇따라 열고 공약이행을 위한 향후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민선7기 공약실천자문위원회 분과회의는 행정자치분과 등 총 7개 분과별로 개최됐고, 각 분야 자문위원들은 2018년 12월말 기준 공약이행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 및 향후 이행방안에 대한 자문의견을 제시했다.

공약실천자문위원회는 공약 이행과 관련해 ▲공약사업 예산적극 확보 ▲효율적인 공약이행을 위한 부서 간 협업 강화 ▲가시적 성과를 위한 공약이행 우선순위 고려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이행에 대한 홍보 및 정보제공 등을 제안했다.

분야별로는 ▲해양쓰레기 자체 처리시설 확충 ▲4차산업과 연계한 관광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한 관광경쟁력 강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배출량 감소방안 강구 ▲감귤 등 제주 농산물 북한보내기를 비롯한 남북교류사업 지속 추진 ▲청년분야 공약이행을 위한 청년참여 확대 ▲복지분야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수혜대상자(어르신, 장애인, 여성, 청소년)의견 적극 수렴 등을 주문했다.

제주도 관계자는“이번 공약실천자문위원회 분과회의를 통해 제시된 지적사항 및 정책제안에 대해 해당 부서별로 관련내용을 검토하도록 하고 향후 공약 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선7기 공약실천자문위원회는 각계 분야별 42명 전문가가 총 7개 분과에 참여하며, 분야별 공약이행상황에 대한 점검 및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