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6차산업화 우수제품 유통품평회’

16일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2019 제주6차산업화 우수제품 유통품평회’가 열렸다.
16일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2019 제주6차산업화 우수제품 유통품평회’가 열렸다.

청정 제주를 기반으로 생산된 6차산업 제품들이 전국 유통망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재)제주연구원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센터장 안순화)는16일 오후 3시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2019 제주6차산업화 우수제품 유통품평회’를 열었다.
 
품평회에는 6차산업 인증사업자들이 생산한 제품과 향토산업육성사업, 농촌복합산업화사업, 농진청·산림청 지원으로 생산된 제품 등이 전시됐다. 참가 업체만 70여개에 달한다.
 
이날 품평회에는 대기업 등 유통전문 바이어들도 대거 참여했다.
 
롯데홈쇼핑과 이마트, 농협 하나로유통, 신세계그룹, SSG, 한국농어촌공사, 마크앤컴퍼니 유니지엘에스, 행복한농부, 리프이노베이션, 글로벌마씀, 제주다, 레드버튼, (주)오젬, 제주도관광협회 등 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제주 6차산업 제품들을 직접 느껴봤다. 
 
16일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2019 제주6차산업화 우수제품 유통품평회’가 열렸다.
16일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2019 제주6차산업화 우수제품 유통품평회’가 열렸다.
품평회에 출품된 제품은 다양했다. 과자와 음료, 건강 기능 식품 등 청정 제주 자원으로 만든 식료품은 단연 인기를 끌었다.
 
또 제주 원료를 이용한 세제, 화장품 등 식료품이 아닌 제품들도 출품돼 바이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출품된 제주 6차산업화 제품들은 최근 소비트렌드를 반영했다.

1인 가구와 핵가족이 증가함에 따라 튜브형이나 단품 등으로 포장됐다. 또 청정 제주의 자연 이미지를 닮았다. 
 
감귤로 만든 초콜릿이라 하더라도 감귤 형태를 그대로 살려 제주의 이미지를 극대화 했다.
 
이날 품평회에 참여해 꼼꼼히 둘러보던 한 바이어는 “갈수록 제주 6차산업 제품 품질이 향상되고 있다. 최근 소비 트렌드가 반영됐고, 제주의 색과 맛을 입혔다”고 말했다.
 
이어 “먹을거리를 넘어 제품도 다양해져 찾는 고객들을 충분히 유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우 정무부지사가 제주 6차산업 제품 품평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안동우 정무부지사가 제주 6차산업 제품 품평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이날 품평회에 참석한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최근 농업·농촌은 생산뿐만 아니라 제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신경써야 한다. 어려움이 많지만, 제주 6차산업은 전국에서 으뜸이라고 자평한다. 제주도정도 제주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는 이날 품평회에서 호평을 얻은 제품들을 꼽아 이마트 안테나숍이나 농협 하나로마트 입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SSG나 마켓컬리, PK마트, 롯데홈쇼핑 등 온라인몰 입점과 농림축산식품부 중앙 품평회 등 도·내외 판촉전 참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푸드엑스포 참가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16일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2019 제주6차산업화 우수제품 유통품평회’가 열렸다.
16일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2019 제주6차산업화 우수제품 유통품평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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