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업들의 아이디어 사업화를 촉진하는 신속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JTP)는 제주기업이 보유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사업화하기 위해 ‘2019년 사업화신속지원사업(Fast-Track)’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청정헬스푸드, 지능형 관광콘텐츠, 스마트그리드 등 제주지역 주력산업과 전.후방 연관산업 분야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며, 본사, 공장, 연구소, 지사 등 제주에 사업장을 보유하거나 현재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법인 또는 개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분야는 창업 7년 이내 우수 사업화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을 지원하는 첫걸음 지원프로그램과 기업 업력에 상관없이 우수한 사업화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패키지 지원프로그램으로 구분돼 있다. 

첫걸음 지원프로그램은 8개사, 패키지 지원프로그램은 6개사 등 모두 14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별로 최대 3000만원이 지원되고, 컨설팅기술지원사업화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특히 첫걸음 지원프로그램은 대학 창업보육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도내 창업보육기관의 추천서를 받을 경우 우대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6월4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JTP 홈페이지(http://www.jejutp.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태성길 JTP 기업지원단장은 “이 사업을 발판으로 제주기업들의 우수한 아이템이 사업화로 연결되는 성장플랫폼을 구축하고, 창업기업들이 제주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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