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는 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5~10mm의 비가 오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 하층에 강한 바람이 동반돼 제주에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 31.6mm, 선흘 282mm, 서귀포 252.9mm, 신례 514mm, 태풍센터 456mm, 성산 143.8mm, 송당 453.5mm, 고산 55.2mm, 성판악 553.5mm, 삼각봉 697mm 등이다.
 
제주 산간과 동·서·남·북부 모두 이날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오겠다. 박무가 끼는 곳도 있어 안전 운전해야 한다.
 
시속 최대 60km의 강풍이 불면서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제주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졌다.
 
특보는 이날 오후부터 차차 해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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