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청년제주장학금 19명, 봉희장학금 10명 등 29명에 3200만원 전달

(사)청년제주(이사장 강철호)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는 지난 17일 오후 시민복지타운 나눔식에서 대학생 29명에게 장학금 32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의소리
(사)청년제주(이사장 강철호)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는 지난 17일 오후 시민복지타운 나눔식에서 대학생 29명에게 장학금 32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의소리

사단법인 청년제주와 탑동365의원이 3200만원 규모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해 화제다.

(사)청년제주(이사장 강철호)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는 지난 17일 오후 시민복지타운 나눔식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남식 회장과 강철호 이사장, 장학위원장인 김형준 탑동365일의원 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8번째 지급되는 청년제주 장학금은 미래세대 주역이 될 학생들이 금전적 지원을 통해 제주를 이끌어갈 원동력이 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장학금은 청년제주 회원들이 2200만원을 기탁해 19명에게 지급했고, 김형준 탑동365일의원 원장이 봉희장학금 이름으로 1000만원을 기부해 10명에게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모집부터 선발까지 전문성과 공정성을 부여하기 위해 청년제주와 공동모금회가 업무협약을 맺어 공동으로 진행됐다.

김남식 회장은 “앞으로 장학사업이 지속적으로 잘 이뤄져 제주도 학생들이 제주미래를 이끌어갈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철호 이사장은 “청년제주 장학금은 회원 700여명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라며 “소중하게 생각해 여러분들의 미래를 위해 잘 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형준 위원장은 “여러분들의 이미지 평판은 여러분들 자신이 만드는 것”이라며 “주위 사람을 칭찬하는 습관, 상대를 생각하는 습관, 매사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년제주는 매년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5억원의 장학금을 대학생들에게 지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