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야간에도 여권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장애인등 대상 찾아가는 여권배송서비스, ‘직장인을 위한 월요 야간민원실’,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서비스’, ‘여권 유효기간 안내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 등 사회취약층 대상 여권배송서비스’는 80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 중증장애인(1·2·중복3급) 등의 여권 수령 편의를 제공키 위해 동지역은 직접 배달을, 읍·면 지역은 무료 우체국 등기로 배송하고 있다.

‘직장인 등을 위한 야간민원실’은 일과시간 내에 여권발급 신청 및 교부가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업무를 연장 운영하고 있다.

이용실적은 2017년 1551건, 2018년 1621건, 2019년 4월 말 현재 634건이 이용했다.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서비스’는 제주운전면허시험장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신청(사진 1매, 수수료 8,500원)해 발급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국내 이동통신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여권 만료 6개월 전과 만료 3개월 전 각 1회 ‘여권유효기간 만료 사전알림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허법률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오는 6월부터 여권안내 도우미(1명)를 배치하는 등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해 민원서비스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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