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음악학부 심희정 교수는 20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연주회 <Ballades & Scherzos>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쇼팽 서거 170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 작품 <발라드>, <스케르초> 전곡 등 쇼팽의 피아노곡으로 구성했다. 피아니스트 윤철희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심희정 교수는 현재 한국피아노두오협회 이사 겸 제주건반예술학회 회장, 앙상블 데어토니카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윤철희는 서울대, 독일 Freiburg·Trossingen 음악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이후 코리안 심포니·울산·포항·원주시향 등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와 11시 콘서트에서도 수 차례 연주했다.

쇼팽 탄생 200주년 기념 리사이틀, 쇼팽 서거 170주년 기념 독주회를 열었고 앨범 <쇼팽 에튜드 전곡>을 발매하는 등 쇼팽과 관련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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