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11시12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서 이모(35)씨가 몰던 전기차 코나가 갓길에서 작업 중이던 임모(47)씨의 포터 트럭과 부딪쳐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제공-제주서부소방서]
21일 밤 11시12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서 이모(35)씨가 몰던 전기차 코나가 갓길에서 작업 중이던 임모(47)씨의 포터 트럭과 부딪쳐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제공-제주서부소방서]

21일 밤 11시12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서 이모(35)씨가 몰던 전기차 코나가 갓길에서 작업 중이던 임모(47)씨의 포터 트럭과 부딪쳤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두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7224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지역 전기차 화재는 2014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는 최근 5년간 총 6건의 전기차 교통사고가 발생했지만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서부소방서는 전기차 엔진룸이 심하게 변형되고 전선이 모여 있는 운전석 앞에 강한 소실이 확인되는 점에 비춰 전기 합선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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