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재래시장 야시장.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 대표 야간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의 입점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동문시장 야시장 7개 매대 운영자를 공개모집한 결과 70명이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이다.
 
제주시는 이달 메뉴 차별성과 독창성, 조리 적절성 등 기준에 따라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3배수인 2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6월에는 품평회 심사가 진행된다.
 
품평회에서는 음식조리 관련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음식을 만드는 과정과 맛 등을 평가해 최종 운영자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2019년 야시장 활성화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원도심 활성화와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문재래시장 8번 출입구에 자리 잡은 야시장은 32개 부스가 연중무휴 운영하면서 제주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일은 5000여명, 주말이면 1만명 가까이 야시장을 찾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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