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이틀 연속 오존주의보가 발효돼 야외 활동에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도는 23일 오후 2시를 기해 도전역에 오존주의보를 발효했다.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농도가 0.120ppm 이상일 경우 내려진다. 경보는 0.3ppm 이상, 중대경보는 0.5ppm 이상일 때 발효한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제주지역 오존 농도는 0.124ppm이다.

제주는 하루 전인 22일 대기오염 경보제를 시행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도는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은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환자, 심장질환자는 특히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야외수업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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