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개최...퍼포먼스 작가, 싱어송라이터, 극단 등 여러 문화인들 참여 예정

제주시 삼도2동 ‘문화예술의 거리’에 자리 잡은 예술 공간 아트세닉(ART'SCENIC)은 6월 1일올해 첫 번째 커뮤니티 파티를 개최한다.

커뮤니티 파티는 아트세닉이 4년째 이어오는 정기 행사다. 도내 문화 활동가,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오프라인 네트워크의 자리다. 

각자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이야기하면서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친구를 찾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로 만든다.

첫 번째 파티의 주제는 ‘시간’이다. 기억과 기록에 대한 독백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예술가 김국희, 다양한 장치로 위트 있는 미디어아트를 선보일 ‘An To An’, 섬의 편지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부진철, 어머니와의 추억을 책으로 펴낸 오도영, 제주 활동을 시작한 극단 연극공동체 다움, 레게 뮤지션 ‘에릭 펠레타 트리오’ 등이 모일 예정이다.

아트세닉은 “우리는 시간이 없다고 말하면서 시간을 낭비하는데 아주 익숙한 삶을 살고 있다. 우리를 행복하게 바꾸는 시간에 대한 가치를 재인식하고, 일상을 2% 바꾸는 시간을 만들고자 우리는 또 이렇게 함께 시간을 이야기한다”고 커뮤니티 파티를 소개했다.

별도의 공적 지원금 없이 운영하는 만큼 소정의 비용을 받는다. 입장료는 1만원이다. 매월 말일까지 참가 신청을 메일(artscenic@naver.com)로 받는다. 

문의 : 아트세닉 064-755-8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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