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청년들의 자기탐구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도가 청년들의 자기탐구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도는 ‘2019 청년 자기탐구(Gap year, 이하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고일 기준 제주에 거주하는 만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6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도외 체류비(항공료, 숙박비, 식비) 전액을 지원한다.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고 진로를 설정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갭이어(Gap year)란 그동안 지속해 온 삶의 과정을 잠시 멈추고 봉사, 여행, 교육, 인턴 등 이전과는 다른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 기간이다.

제주도는 지난 2017년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갭이어 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다.

2017년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018년 대상자를 기존 30명에서 60명으로 확대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28일부터 6월14일까지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으로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접수, 이메일접수(koyk79@korea.kr)로 하면 되며, 기타 신청·접수 관련 문의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 청년활동지원팀(064-710-88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동우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 자기탐구(Gap year)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청년들이 스펙 쌓기, 구직 활동 등에서 한발 물러나 자신을 온전히 탐색하는 시간을 갖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삶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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