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고안 작성 방법 논의...오늘 오후 공개토론회

29일 오전 회의를 갖고 있는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제주의소리
29일 오전 회의를 갖고 있는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제주의소리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위원장 강영진)'가 29일 오전 10시 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 회의실에서 4차 회의를 가졌다.

앞서 두 차례 회의를 통해 제주지역 항공 수요예측과 현 제주공항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던 검토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서는 '제2공항 입지선정 과정의 문제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방침이다.

강영진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의 주요 의제는 제2공항 후보 부지 입지평가"라며 "반대대책위 측에서 제시한 문제점을 용역진과 국토부 측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늘 오후 열리는 3차 토론회에 대한 형식에 대해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음달 5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검토위 활동이 종료됨에 따라 권고안 작성 작업을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갈 예정이다

한편, 검토위는 이날 오후 1시까지 회의를 진행하고 오후 2시30분 제주도농어업인회관에서 도민 공개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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