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 ⓒ국토교통부.
2019년 4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 ⓒ국토교통부.

 

제주 미분양 주택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전국 주택 미분양율은 전월대비 줄었지만 제주는 늘어났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전국 미분양은 6만2041호로 전월대비 106호(0.2%) 줄었다.
 
제주는 1245호를 기록, 전월대비 18호(1.5%) 늘었다.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과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모두 2017년부터 급상승해 2년 가까이 그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 
 
연도별 12월말 기준 제주 미분양 주택은 ▲2011년 97호 ▲2012년 954호 ▲2013년 588호 ▲2014년 124호 ▲2015년 114호 ▲2016년 271호 ▲2017년 1271호 등이다.
제주지역 4월 미분양 주택이 1245호를 기록했다. 이미지는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계없음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지역 4월 미분양 주택이 1245호를 기록했다. 이미지는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계없음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서울과 인천, 경기, 광주, 대전,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등 시·도는 전월대비 미분양이 줄었다. 대구의 경우 4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1585호로 전월보다 무려 879호(124.5%) 증가했다.
 
자세한 통계는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나 온나라 부동산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