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자치경찰 등 도내 관련기관과 협업해 제주동초등학교를 시작하고 연말까지 5개 학교에 옐로카펫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진입로에 노란색 반사 시트를 붙여 어린이들은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리게 하는 시설물이다.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실제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의 조사 결과, 옐로카펫 설치 횡단보도는 미설치 지점보다 17.5%의 차량 감속 주행 효과가 확인됐다.

제주에서는 2016년 노형초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7개 학교에 옐로카펫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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