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과제 발굴 도민공청회, 6월4일 오후3시 성산국민체육센터

지난 5월23일 열린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 발굴을 위한 도민공청회'가 찬반 단체간 격렬한 피켓 시위 속에 강행됐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지난 5월23일 열린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 발굴을 위한 도민공청회'가 찬반 단체간 격렬한 피켓 시위 속에 파행으로 치러졌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할 과제 발굴을 위한 서귀포시지역 도민공청회가 다음달 4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지난 5월23일 제주시지역 개최에 이어 6월4일 오후 3시부터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도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민이익 극대화 및 제주지역 상생 발전방안을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함이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20일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 발굴을 위한 브리핑을 통해 “제주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민의 이익과 제주의 미래발전 구상들이 제2공항 기본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도민사회의 뜻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청회는 국토연구원 이범현 박사가 기본계획 반영 과제(안)을 설명한 뒤 질의응답, 진행상황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

공청회에는 제주도청 태스크포스(TF)팀 관련 부서장을 비롯한 기본계획 용역진과 용역을 의뢰한 국토부 관계자 등도 함께 참석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일 기본계획 반영 과제(안)을 공개하고, 6월18일까지 홈페이지와 공항확충지원단과 주민소통센터, 우편 등을 통해 도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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