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제주시가 지원하는 제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남영미)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를 순회하는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수학여행 일정은 청소년들이 원하는 장소들로 선정해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해양활동 및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했다.

[2019 보물들의 힐링타임]에 참여한 9명의 청소년들은 제주청소년지원센터에서 작년 3차 검정고시 대비반에 참여해 같이 공부한 친구들이다. 올해 1차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고 이 중 5명은 육지에서 이주해 오거나 유학중 귀국했다.

이번 수학여행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년부터 같이 공부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지루하지 않은 수학여행이었다. 재밌었고 힐링되는 시간이었다”며 선생님들에 감사를 전했다.

이 수학여행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교육비로 운영되었다.

한편 제주시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오는 3일부터 제 2회 검정고시에 대비한 ‘2차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만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은 제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70-4280-5629/56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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