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서 합의 추대...원내대표 선출은 추후 논의키로

송영훈 의원
송영훈 의원

제11대 제주도의회 2기 예결위원장에 송영훈 의원(남원읍)이 추대된다.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4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의원 총회를 열어 2기 예결위원장과 공석인 부의장, 2기 원내대표 선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송영훈 의원(서귀포시 남원읍)을 2기 예결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합의했다.

예결위원장 임기가 7월1일부터인 점을 감안, 제373회 정례회에 마지막 날인 오는 20일 예결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공석인 부의장 선출의 경우 야당의 몫이라는 점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무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원내교섭단체인 희망제주와 논의하기로 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해선 현 김경학 원내대표(제주시 구좌읍·우도면)를 선출할지 아니면 새 의원을 추대할지를 놓고 추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회 운영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경학 원내대표의 임기는 6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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