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는 베트남상공회의소와 경제·무역·투자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체결된 MOU에 따라 두 기관은 경제무역과 관광,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대형 제주상의 회장은 “경제발전을 위한 파트너로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베트남상공회의소 대표단이 제주를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Đoàn Duy Khương 베트남상의 부회장은 “베트남에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다. 제주상의와 MOU를 통해 경제협력이 한층 더 성장할 것”이라며 “기회가 되는대로 제주를 방문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했다.
1963년 창립된 베트남상의는 7개 지역 본부를 두고 있으며, 1만여개 기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한 베트남 최대 경제단체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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