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올해 1기분 자동차세 79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부과건수는 총 7만3725건으로 지난해보다 2534건 늘었다. 부과액도 3억6000만원(4.7%) 증가했다.
 
올해 서귀포시 인구는 19만501명으로 지난해 18만7914명보다 2587명 늘었다. 차량도 지난해 10만2089대에서 올해 10만5307대로 3.1% 증가했다.
 
서귀포시는 인구유입에 따른 차량대수 증가로 인해 자동차세 부과건수와 금액도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납부 기한은 오는 7월1일까지며, 기한이 지나면 가산금(3%)과 중가산금(1개월마다 0.75%) 등이 추가된다.
 
자동차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납부할 수 있다. 또 ARS(1899-0341)나 인터넷 위택스에서도 납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청 세무과(064-760-2331~5)나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