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 공로 인정

김경미 의원. ⓒ제주의소리
김경미 의원.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사)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회 깨알정책대상’을 수상한다.

(사)생활정책연구원은 시민의 일상에 밀접한 깨알 같은 정책의제를 적극적인 입법화 과정을 거쳐 정책으로 실현시킨 의원들에게 상을 주고 있다.

올해로 제2회를 맞고 깨알정책대상 수상자는 기초의회 2명, 광역의원 7명, 국회의원 4명, 기초자치단체장 1명으로 총 14명이다.

수상자 선정은 정책평가단 100인의 온라인 투표로 진행돼, 무엇보다도 시민들과 밀접한 생활정책에 대해 시민들이 준다는 의미가 있다.

김경미 의원은 올해 3월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취약한 계층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제주도 안전취약계층 조례’를 제정했다.

타 시·도에 제정된 조례들과 달리 안전취약계층이 응급상황 시 초기 대응 및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기 위한 안전기구(경보시설, 소화시설, 피난기구)를 지원하고, 안전취약 계층 유형에 맞는 재난대피 계획을 수립하도록 해 안전취약 계층의 신속한 대피로 확보 및 대피 훈련 교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경미 의원은 “의회에 입성한 이유 중 하나가 도민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책무를 잃지 않고 도민 행복을 위해 밀접한 생활 정책들을 꼼꼼히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서”라며 “그런 목소리를 담은 조례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앞으로도 깨알 같은 도민들의 목소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7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김 의원은 11~13일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인권리협약(CRPD) 제12차 UN당사국 회의에 정부대표단으로 참석 중으로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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