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는 ‘2019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에 대한 만족도가 대체로 높았다고 11일 밝혔다.
 
상의는 지난달 28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일자리박람회 참여해 구직한 236명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이날 발표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특성화고 학생 95.1%와 청년층 91.3%가 일자리박람회가 만족스러웠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87.3%가 주변에 일자리박람회 참가를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40~50대 중년층의 경우 57.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77%가 주변에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상당수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참여 기업도 긍정적으로 답했다.
 
기업과 기관 관계자 64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과반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날 기준 일자리박람회에서 38명(간접채용 4명 포함)이 채용됐다. 또 106명이 2차 면접 과정을 밟고 있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상당수가 일자리박람회가 자주 열리길 원했다. 또 운영 시간을 늘려달라는 요구도 많았다”며 “최근에는 일자리박람회 참여 기관 등과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예상취업실적과 설문조사 등을 공유해 필요한 점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