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9일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서 개막

100km를 달리며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2019 제주 그란폰도’가 오는 10월 제주시에서 열린다.
 
오는 10월19일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서 열리는 그란폰도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 주관, 제주도자전거연맹·이호동주민자치위원회·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의미로, 자전거를 이용한 비경쟁 방식의 대회를 뜻한다. 
 
관광공사는 제주의 자연과 자전거길 홍보 등을 위해 2016년 9월부터 매년 ‘제주국제사이클링페스티벌’을 개최해왔다.
 
관광공사는 매년 수백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국제사이클링페스티벌을 개편, 올해부터 그란폰도를 개최한다.  
 
이호·곽지·한림·대정·어도오름·이호로 이어지는 100km(그란폰도) 코스와 이호테우해변과 곽지과물해변을 오가는 30km(투어) 코스로 나뉘었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바이크챔피언십도 준비됐다. 투어코스와 키즈바이크챔피언십는 무료다.
 
대회에서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 ‘T-캠페인’도 마련됐다.
 
T-캠페인은 티웨이항공과 코카콜라, 유한양행, 가민, 아일랜드프로젝트, 바이크트립이 공식 후원하는 민관협력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그란폰도는 친환경 체험 관광으로 제주에서 힐링할 수 있는 도전과 열정을 바탕으로 한 스포츠 행사다. 또 T-캠페인을 통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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